조금 심한 듯한 느낌의 어디 메인
어디 메인을 보고서
어디 메인 페이지를 자주 보는데, 가끔은 이거 모종의 관계가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할 정도로 자주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다. 들어가보면 애드센스 광고가 여지없이 잘 걸려 있는 블로그인데, 거의 주 1회 아니면 그 이상 올라간다. 이거 따로 한 번 정리를 해 볼까?
컨텐츠의 질은 나쁘지 않다. 괜찮다. 질마저 나빴다면 정말 기분이 더 나빴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정도의 퀄리티는 하루에도 수십명 이상이 올리고 있는데, 유독 몇 개가 독점을 한다면 그건 좀 이해하기 힘든게 아닐까 생각된다. 적어도 나는 이해를 못하겠다.
마법의 키워드만 들어가면 여지없이 올라가는 현상들을 보면, 마법의 키워드로 낚여짐을 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기회를 고르게 주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런 기회가 너무 소수에게만 돌아간다면.. 눈썰미 좋은 사람들에게는 이미 눈에 다 보이는 행동이 왜 자꾸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블로그는 경쟁이다
블로그는 경쟁이다. 자유경쟁에서 가끔 선택받을 수는 있다. 그 선택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도 많이 있다. 자주 오르는 분들은 이게 고착화 되어서 주기적으로 마약을 맞듯이 그것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일단 한 번 올라가면 최소 30불 이상은 뽑아질테니까 말이다. 선순환이 일어나는거지. 한 번 올라갔다. 돈을 벌었다. 그럼 그걸로 다른 올라갈만한 마법의 키워드 관련 컨텐츠를 또 뽑아낸다. 그리고 또 올라간다. 이번엔 50불 이상을 벌어다 준다.
이런 마약을 제공하면 컨텐츠 작성자는 더 좋은 품질의 콘텐츠를 뽑아내기는 한다. 점점 좋아짐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소수 독점 체제가 과연 올바르냐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뭐, 똑같은 사안에 대해서 사람마다 보는 관점은 다르니까 뭐라 더 할수는 없다.
이 블로그는 나만의 생각 공간
아무튼 현재로서 이곳은 나의 생각만을 적어보는 곳이다. 인터넷의 콘텐츠 짜집기로는 애드센스를 통과하지 못한다. 일단 애드센스를 통과해야 조금 더 부가가치가 있는 글을 적을 원동력이 생기지 않겠는가. 내 생각을 적었는데 어떻게든 10원 한장이라도 생긴다는 그 기쁨이 나에게 키보드를 두드리는 힘을 주는 것일테니까 말이다.
지금 비평을 하려고 했던 것은 그냥 그만두자. 내가 아무리 이거 좀 심한데라고 생각해봐야 아무도 신경 안 쓴다. 그러니 나도 신경쓰지 말자. 신경쓴다고 이야기하거나 어디 적거나 말하면 내 머리, 내 마음만 아플 뿐이다. 사람의 마음은 다르리기 나름이다. 그러니 신경쓰지 말자. 이제 정말 마지막으로만 관찰하자. 그것을 보느니 그 위쪽을 봐라.
중요한 것은 키워드
사람들이 무엇을 관심있어 할 것인지, 사람들이 이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그런 것을 고민하란 말이다. 나는 비교적 뭔가를 빠르게 이해한다.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어렵다. 그래서 블로그를 하는 것이다. 블로그에 정보를 정리해서 남들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나에게 큰 지식의 근원이 되는 것일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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