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패시브인컴 구축하기 - 광해전술

 

블로그로 패시브인컴을 구축해 보기 위해서 애드센스를 향해 달려가는 수많은 블로거들이 오늘도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달아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죠. 그렇게 애드센스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린 후 감격의 승인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많은 분들이 그만둡니다. 왜일까요?

 

애드센스 광고를 붙이면 희망에 부푼 꿈을 시작합니다. 애드센스로 검색해보면 하루 5불 이상은 버는 분들이 주로 인증을 올립니다. 정말 잘하시는 분들은 아예 수익 공개를 하지 않으시지만, 초보 때에는 그 정도만 봐도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나도 곧 그리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죠. 잘하시는 분들은 글 100개 미만으로도 하루 5불은 너무나 쉽게 달성하고, 정말 초고수들로 가게 되면 하루 1천불도 하십니다. 문제는 그런 분들은 거의 극소수라는데 있죠. 대부분의 일반 평범한 블로거들은 초반에는 하루 1-2불도 감지덕지 합니다. 열심히 글을 써서 매일 올려요. 하지만 애드센스 수익 페이지에 보이는 예상 수입 금액은 항상 제자리죠. 하루 0.01인 날이 막 찍히기 시작할겁니다.

 

 

꾸준히 하면 되겠지 생각합니다. 더 열심히 글을 씁니다. 그런데 글의 질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냥 개수만 늘리는거죠. 유입은 늘지 않고, 수익은 제자리입니다. 글쓰느라 지치는 건은 쌓여갑니다. 그러다 뻥! 하고 터집니다. 뭐가 터지냐고요? 블태기요.. 블로그 권태기라고 합니다. 내가 노력한만큼 그 결과가 얻어지지 않으면 블태기가 오게 됩니다.

 

애드센스 승인이 계속 지연되는 분들도 오지만, 제 생각에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3개월 이내가 가장 중요한 시기 같습니다. 막상 받아놓은 후 지켜보니 내 블로그는 수익이 안 되는데, 잘 되시는 분들의 인증을 보면 배가 아프죠. 나는 왜 안될까 고민이 되죠. 그러다 겨우 이거 번다고 내가 이렇게 열심히 블로그 할 필요 있겠어? 하고 떠나갑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글이 많지 않습니다. 블로그 고수님들은 말합니다. 글이 500개 이상 쌓여야 그때부터 블로그가 제대로 궤도에 올라선다구요. 그러니 일단 되던 안되던 글은 적어야 합니다. 애드센스 붙여놨으면 그게 언제 효과를 볼지 기대하지 말고 계속 글을 써야 합니다.

 

최근 유튜브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해 아주 심도있는 이야기를 해 주는 채널이 티스토리 블로거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사양잡스'라는 분인데, 그 분이 거의 모든 영상에서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 글을 쓰세요. 그것도 잘 쓰세요."라고요. 그래서 저도 글을 씁니다. 아직 잘쓰지는 못합니다. 쓰다보면 실력이 늘겠지하는 마인드로 씁니다.

 

제목에 광해전술이라고 해 놨습니다. 광해전술은 제 머리 속에 갑자기 떠오른 용어입니다. 인해전술이 사람이 바다처럼 많이 쏟아져 나와 전투를 치루는 전술이었으니 광고를 마구 깔아놔서 애드센스 수익을 올려 보는 전술을 광해전술로 이름을 만들어 봤네요. 제가 생각한 광해전술은 무엇이냐면, 블로그 여러개를 운영하는 겁니다.

 

애드센스 고수분들을 관찰해 보니 대부분 블로그를 하나만 운영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은 자신의 표현으로 '수십개'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하나의 블로그에만 광고 붙여놓고 왜 이리 수익이 없냐고 고민하는 분들은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 보세요. 단, 이런 분들은 글쓰기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나 어려움 이 없어야 할겁니다. 여러 블로그 운영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거 뻔하니까요.

 

일단 저는 블로그 초보입니다. 아직 하루 5불만 되어도 아싸! 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 저 광해전술의 효과는 분명 있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광해전술 구축을 위해 시작해 봅니다. 광해전술이 과연 될 것인지는 모르죠. 이제 막 오픈한 블로그가 언제 애드센스 받을까요.